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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20키로 단골마트 주문하고
갖은 양념재료 씻고
다듬어 준비,
서늘한 초겨울 바람에
현관문 체인 걸어 놓고
신선도 유지하며 맛난 김장 준비에 절임배추 오길 기다렸다.
열 시쯤 되어 마트서 배달왔다.
박스를 개봉하고 속이 노랗게
꽉찬 배추를 드는 순간
이건 절임배추라기 보다
기절배추에 가깝다.
겉잎과 잎 가장자리만 살짝 늘어지고 배추대론 소금 기별도
못받고 기절 중 실려온 듯
뻣뻣하게 살아있다.
버무려 놓은 양념 밀쳐 놓고
배추속 사이사이 굵은 소금 뿌려가며 절임과 물빠짐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바구니에 받혀 3시간 절인 후에야 겨우 속 넣어 마무리 했다.
배추 20키로 6포기
무 1다발5개-(1개 토막으로
사이사이 넣음)
고추가루 1키로800
대파1단
쪽파 1단(작은단)
다진마늘800g
다진생강600g
홍갓 2단
마른청각 100g
생새우 2근
새우젓 500g
멸치액젓 500g
찹쌀죽 (찹쌀 300g)
한 단 10000원 하는
비싼 미나리는 지까짓 게
맛이 얼마나 나게? 눈흘기고
열외~
절임도 덜한 고소하고
달큰한 기절배추에 손맛까지
더했으니~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임을
인지하고는 있는데 성공으로
이어지기까지 요원하기만 하다.
매일 내일로 미루는
다이어트계획이 한 없이
길어질까 걱정거리 또 하나
추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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