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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초콜릿

군산 이성당 제과,제빵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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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설립했다니까
무려 78년 전통의
'군산 이성당' 제과제빵,

맛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유명세로 익히 맛을
알고 있는 듯 착각될 정도다.

며칠 전 군산에 들러 방문지
주변에 '이성당'을 들렀다.

2차 장마로 사나흘 연이어
내리는 장맛비 때문인지  도로가 한산하고
도로변 상가 음식점도
몇 군데 맛집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가했다.

반면 군산 이성당은
혼잡한 서울 중심가의
유명 제과점만큼 복작복작
외부에서 들여다본
풍경부터 다르다.

줄지어 쟁반에 여러 종류의
빵을 골라 담느라 바쁘다.

나도 그 대열에 섞여
사진부터 찍어야 할지
원하는 제품 완판 전
대열에 밀리지 않게
따라야 할지 주춤거리는
동안 직원은 진열대 완판
쟁반 하나씩 치우느라 바쁘다.

빈쟁반 제품명 읽을
여유 없이 남은 제품 중
몇 개를 고를 때도
그날 소모할 수 있는
량만 제한적 선택사항이다.

그때 알았다.
내 최애 빵들의 분포가
광범위하다는 걸....

어쨌든 다음 날 아침에 먹을
빵으로 내가 좋아하는 최애
바케트는 제외 한 크림치즈
베이글,  기본 단팥빵, 야채크로켓을 쟁반에 담았다.

두고 맛볼 수 있는 유통기한
긴 제과류로  갈레뜨와 페스츄리의 한 종류인 샤크리스도 담아왔다.

크림치즈베이글 4000원,

한 입 크기로 등분해
다시 반으로 떼어 꼭꼭 씹을 수록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맛은 사랑이다.

단팥빵 2000원

단팥빵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반죽의 식감과
단팥의 은근한 단맛은
행복이다.

야채크로켓 2500원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빵과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이 어우러진
알맞게 짭조름한
기본 간이 적당하다.

샤크리스  5000원

120g/782kcal
6조각
한 조각이 약 130.6kcal
맛있으면 0칼로리?

가끔씩 심심풀이로 즐길
메뉴로 보관기간을 염두에
둔  유통기한은  폐스츄리의
고소하고 살살 녹는
샤크리스는 손을 뻗어
한 입 두 입 멈출 수
없는 맛에 순삭 메뉴 등극,

가렛트 마카다미아카페
4500원
110g, 455kcal
6조각
한 조각이 75kcal
칼로리 폭탄

가렛트의 보들보들
사르르 녹는 달콤한
커피 향에 마카다미아가
살짝 지나가는 맛에
한 통 하루에 순삭 ㅠ

이성당 빵과 과자가
전통을 이어가며 줄 세우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징과 장점은
여느 제빵제과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다음날, 그다음 날까지
유지되어 그 맛이
방금 나온 것처럼
맛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반죽이 어찌나 촉촉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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