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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닐 수밖에 없는 동네 뒷산,옆산, 앞산 해봐야 남산주변...

은행나무 치유의 숲에서 올려다본 빽빽한 은행나무군락


은행나무 아래 떨어진 은행열매도 찾고

은행이 몇 개 이번 태풍에 떨어진 듯 보였다.

어느산을 가나 숲에 들어서면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치유의 숲이라 그런 건 아닐테고
초록숲이 주는 편안함과
나무와 땅에서 얻는
어떤 기운 때문 아닐까?

요즘 어딜 가나 짚카펫과 데크가 대세라 흙을 직접 밟을 수 있는 곳이 귀하고 드물다.

쓰러진 고목에서 자란 가지 두 개가 우뚝 건장하게 버티고 있는 아카시아나무


쓰러진 고목에 싹이나 자라며
나이테가 형성 된 듯 굵기가 제법이다.

계단 앞에서면 갈등하게 된다.
여기서 턴할까? 그대로 직진할까?

오늘 이 길은 출입 방향을 평소와 반대로 왔더니 수십 번도 더왔던 곳이
마치 처음 오르는 길인양 낯설다.

흙길에 맨발 걷기하고 싶은데
당분간 조신하게 등산화 신은 채로 걸을거다.

맨발걷기 하기 맞춤인 아까운 흙길을 등산화 신은 채 걷자니
아쉬움에 뒤를 돌아보게 된다.

치유의 숲 선택은 소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중 어떤 숲이 젤 효과적일까?

어떤 나무든 숲을 이루고 있지만
침엽수가 피톤치드 많이 나온다니 소나무숲 아닐까?


여기까지 계단 안세어봤지만
아마도 150여계단 된다치고


이 곳 계단을 셌더니 여기까지
150개가 넘는다.
아마도 정자까지는 넉넉잡아 250계단은 족히 되고도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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