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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사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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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대웅전 뒷편 계단을 올라 만난 지리산의 단풍

              화엄사 대웅전 뒤 오른 쪽으로 오솔길이 나있는 구충사로 연결되는 사립문

              한적한 구충사 경내 석탑과 승방

              모과나무 등걸의 자연목 기둥이 이채롭다.

              천불보전 앞은 모과 나무와 석등, 그뒤로 감이 익어가며 가을을 담고 있다.

 

               승방 옆산도 뒷산도 모두 가을이 내려앉고 있다.

                다실로 준비해두고 있어 방문객들이 차를 마시며 내게도 차 한잔을 권했지만 다그침이 따르는 여행이라

                다음에 와서 마신다했으나 언제가 될지 ...

                   옆에서 찻물을 따르며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의 배낭이 보인다.

             우물에도 가을이 머물고

             짧은 시간에 다 가볼 수 없어 다음에...또 다음에를  기약하며 ...

              절간의 해우소 앞 채마밭에서 무가 자라고 파초의 푸른 꿈은 얼마나  익어가는지...

              화엄사 입구에서 오른쪽 돌담에 붙은 문을 통하여 구충사로 오르는 길...돌아서 나오며..

             가을 가뭄이 아니었다면 물을 만날 수 있는 계곡

 

                 짧지만 운치를 더한 대숲길

 화엄사 일주문 오른편의 청동대문이 구충사로 바로 오르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