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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배 꽃과 열매
알쏭달쏭..가물가물...기억을 더듬고 있는 중
모과가 누렇게 익어가는 동안
모과 나뭇잎도 가을을 앓느라 누렇게 낙엽 물들고 있다.
바닥에 떨어진 열매가 마치 호두 같기도 하고, ..알수없는 열매의 진원지를 찾아 올려다 본 하늘..
나무에 아직도 대롱대롱 매달린 열매가 있다.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주렁주렁 매다린 은행, 바람이 불 때마다 하나 둘 잎도 지고
은행 알도 떨어지고...
어느 집 담벼락을 넘은 대추도 햇살을 머금어 붉게 물들어가고..
고목의 새순도 가을색을 입느라 붉게 나오고
높이 오른 가지에 한가로이 매달린 감
서리가 내리고 나야 홍시가 되는 대봉시도 붉은 빛이지만 안먹어봐도 떫은 맛으로 입안이 텁텁하게 느껴질 정도로
단단해 보인다.
짧은 생의 나팔꽃도 씨를 맺느라 바쁘다.
사철나무에도 열매가 주렁주렁
길갓집 화분에서 익어가고 있는 화초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