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초안산 둘레길

秀我 2023. 7.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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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흙길 걷기에 최적인 곳,
흙길로 이루어진 산길이 긴 코스를 찾아본다.

예전 녹천역서  초안산 입구까지 들어갔다 돌아왔던 곳을 오늘은 월계역 2번 출구를
이용해 올랐다.

녹천의 유래를 읽고

이름도 낯선 허공바위를 향해 걸었다 .

마사토에 바위가 많고 너무 짧아 맨발걷기에는 별로인 코스다.

소 한마리를 제물로 제를 모시던 허공바위란다.

예전엔 일년에 세 번 지내던 제를 요즘은 한 번으로 줄여 지낸다고 한다.

  지적삼각점은  산에서 많이 보게 된다.

하공바위쪽의 흙길은 이곳에서 조금 보일 뿐이라 되돌아 걸었다.

시간의 흐름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자연현상, 결실을 맺기 위해 상수리가 여물어가고 있다.

녹천정 정자에 올라  쉬어가며 초안산 숲향을 맛본다.

정자앞 바닥에 있는 이 돌에는 무언가 쓰여있는데 알길이 없다.

초안산엔 궁에서 일하던 내시부 시중들 분묘1000여기가 있다고한다.
정자에서 초안산공원을 향해 걸음했다.

내시부부의 부부애가 지극했다고 한다.

초안산둘레길은 초안산공원쪽이 맨발 걷기에 좋은 흙길이다.

암튼 동네 뒷산 산책하기에 적당한  짧은 코스라 외지에서 걷기위해 찾기엔 만족감이 덜했다.

초안산콜프연습장쪽 풍경

오래된 향나무가 풍경사진에 한 몫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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