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매봉산 치유의 숲길

秀我 2020. 10.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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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동과 옥수동
중구 약수동과 다산동,청구동 등을 품고 있는 곳

서울숲남산길 방향으로 흙길
걷고 싶어 나선길

숲길과 흙길이라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까지 건강을 위한 좋은 환경에 감사한 곳
금호산입구로 오르는 길 벚나무가 가로수로 자리해 가을빛으로 물들이는 중이다.

지는 꽃보다 더 낭만적인
떨어진 고운 낙엽은 책갈피에 자주 꽂았던 기억들..

맑은날 응봉공원 정자에 오르면 한강 좌우 풍경을 다 만날 수 있다.

꽃보다 붉게 물들이는 단풍

멀리 친구 사는 동네부터
가까이 사는 친구네 동네 등

돌아오는길도 서울숲 남산길은 흙길과 숲길 풍경을 눈에 담고 발로 느끼고

응봉공원정자 포토존은 도심 산과 큰 건물 등을 모두 보여준다.

응봉공원 정자에 올라 확 트인 한강 조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매봉산응봉공원 안내도

응봉공원 두 곳에 황토길 맨발걷기 할 수 있는 곳이 만들어져 있어 자주 애용한다

응봉공원 조망대에서 보이는
건너편 서울풍경 중 남산성곽길과 큰 건물들인
신라호텔과 국립극장등...

서울살이에서 남산과
한강을 가까이에 두고
보고 걷고 할 수 있는 환경에 근접해
살아가는 사람들 ㅡ틈에
끼어 산과 강을 매일
언제든 접할 수 있음도
좋고...


사부작 사부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
개인 취향과
선택은 자유,

가을도 만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곳에
시선을 던지고
치유의 숲 한 바퀴 돌고나면
뇌가 신선한 공기로 씻기운 듯
맑아짐을 느낀다.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일상으로 회귀해 또 반복될지라도
훌훌 털며 살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
치유의 숲이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