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조리
웰빙 간식 와사비 연근스넥
秀我
2012. 12.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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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친구들과 일본여행 갔다
호텔 옆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로 사먹었다 반한
와사비 연근스넥,
집에 가서 꼭 해봐야지 했던...
연근을 볼 때 생각 했다 돌아오는 길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연근조림이나 연근 피클만 만들어 먹다
오늘 드디어...
연근은 통통하고 둥근 것으로
속이 뽀얗고 겉 흙이 안마른 싱싱한 것으로 구입해 필러로 껍질 벗기고
얇게 썬다.
얇고 일정한 굵기로 썰어야 구울 때 연근의 두께에
따라 타거나 덜 구워지는 불편이 줄어든다.
물에 담궈 어느 정도 연근 녹말을 제거해야
튀겼을 때 바삭한 맛이 난다.
끓는 물에 말갛게 익을 정도로 데쳐주면 오븐에 구울 때
시간 절약과 날 것으로 하는 것보다 바삭한 느낌
데친 후 거름망에서 물기가 충분히 빠질 때까지 받친 후
몇 방울의 오일로 연근을 골고루 샤워 시킨다.
알미늄 호일에 오일 몇 방울 바른 후 연근 올리고 그 위에 오일 몇 방울
살짝 둘러주면 오븐 안에서 바삭하게...
180도 예열된 오븐에 17분
호일보다 유산지가 나을까 싶어 유산지 깔고 굽다
한 눈 파는 사이 얇은 것은 벌써 타고 있는 중...ㅠ
두께 일정하면 다 타거나 전혀 안타거나...ㅠ
일정한 두께 강조한 이유를...ㅠㅠ
한 번 구은 양이 겨우 요만큼,
바삭하게 구워진 연근 스넥에 와사비 파우더 ,죽염을 가는 채에 넣고 솔솔솔....
두 번 구운 양이 조만큼
와사비를 입어 톡쏘는 와사비향에
바삭하고 고소한 연근스넥은 만드는데도 손이 많이 가고
먹는데는 자주 자주 손이 가게 만드는 와사비 연근스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