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장흥 아름다운길과 장성 편백나무숲
秀我
2012. 10. 16. 23:24
728x90
시간에 쫓겨 달리는 차안에서 찍을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쉬운 장흥...
넉넉한 시간 천관산 갈대숲도 보고 오면 좋으련만
길가 밭둑에 흔들리는 갈대로 위안을 삼고....
편백숲 찾아가는 길,
철죽이 아름답다는 제암산이 눈앞에 다가오고...
나무가 꽃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
복잡한 생각이 어디로 새나갔는지 맑아지는 머리로 오르고 오르고...
내가 숲의 일부가 된 듯 맑아진 편백나무 숲.
숲과 숲 사이,
구절초 무리가 화사하다.
편백숲 밴취에 누워 찰칵~...
편백숲안에 황토찜방...
외면하고 싶은 대상물에 무표정한....
주차장에 세워진 ...
의도와 다르게 섬짓하게 다가오는 설치물...
장흥교 위의 오색 만국기,
일요일이었지만
장흥군청을 찾아가 장흥 볼거리 추천과 유명 관광지 추천을
부탁했더니 편백나무숲과 호두박물관, 천문과학관, 문학공원을 추천받았다.
방촌기념관을 염두에 두고 갔었던 곳이라 서울까지 돌아올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면
구석구석 뒤지고 포구에 들려 장흥 먹거리에 흠뻑 빠지고 싶었다.
전국 군, 구의 깃발이 내걸린 장흥에 급친근감이...
토요장이 선다는 장흥교 아래,,,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